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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최애’ 식습관이 부르는 위암의 진단과 치료 ⑧위암 조기 진단과 수술법 변화

김은혜 기자 입력 2026-03-07 10:00:00 조회수 52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암 중 하나가 ‘위암’입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만성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무엇보다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위가 보내는 위험 신호를 빠르게 인지하고, 정확한 진단과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을 완전 정복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과 관리 방법을 칠곡경북대학교 위장관외과 전문의 박기범 교수와 알아봅니다.
 
[오서윤 아나운서] 
위내시경이나 영상 촬영 기법이 대중화되고 발달하면서 조기에 위암을 발견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박기범 위장관외과 교수] 
조기 위암과 진행성 위암에 대해서 1995년부터 2019년까지 비율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요. 2019년에는 조기 위암 증가가 63%로 반 이상이 조기 위암이라고 보면 됩니다. 조기 위암이 증가하면서 환자들이 장기 생존하는 확률이 많이 증가했고요.

또 위암의 위치에 따른 분류도 한 번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요. 위 하부에 위암이 생기는 비율이 국내에서는 거의 50% 정도였는데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비해 최근에는 위 상부에 위암이 생기는 비율이 조금 올라가고 있습니다.
 
상부 위암은 수술했을 때 남아 있는 아래쪽 위에 대한 추적 관찰이 중요하기 때문에 추적 관찰의 중요성이 지금 더욱더 중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동훈 아나운서]
과거에 비해서 위암 수술법에도 큰 차이가 있나요?

[박기범 위장관외과 교수] 
2004년부터 2019년까지 개복 수술을 시행한 경우와 복강경 수술을 시행한 경우를 나타내는 표를 보면, 2004년에는 위암 수술의 80% 정도가 개복 수술이었습니다. 
 
그렇지만 2019년에는 개복 수술의 비율이 30%까지 줄었고, 복강경 수술의 비율은 6%에서 64%까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위암 수술에서 복강경 수술이 표준 수술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동훈 아나운서] 
2.1%~5.6% 상단에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요?

[박기범 위장관외과 교수] 
최근 도입되고 있는 로봇 수술 등이 일정 부분 차지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수술하고 나서 상처가 어떤지 궁금해하는 환자들이 많으실 텐데요. 개복 수술을 하면 한 뼘 정도의 상처가 있고요. 복강경은 배꼽 주변에 4~5cm 정도 되는 절개창을 내고 나머지는 1cm 정도 되는 투관침을 삽입하는 구멍을 내서 하는데 한 다섯 군데 정도 복강경 수술 상처가 남게 됩니다.

(구성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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