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암 중 하나가 ‘위암’입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만성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무엇보다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위가 보내는 위험 신호를 빠르게 인지하고, 정확한 진단과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을 완전 정복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법과 관리 방법을 칠곡경북대학교 위장관외과 전문의 박기범 교수와 알아봅니다.
[이동훈 아나운서]
암이 위에 상부에 위치해 있을 때는 어떤 수술이 적용될까요?
[박기범 위장관외과 교수]
위암의 위치에 따른 분류 통계를 보면 여전히 하부에 있는 위암이 47.1%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1995년도에 비해서 상부 3분의 1의 위암 비율 자체가 예전보다는 많이 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부 3분의 1에 위암이 있을 때 어떤 방식으로 수술하는 것이 좋을지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그러면서 다양한 수술 방법도 나오고 있고 남아 있는 위에 대한 추적 관찰도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습니다.
위 상부 3분의 1에 위암이 생겼을 경우에는 상부 위의 3분의 1을 절제하게 되는데요. 그러고 나서 음식이 지나는 길을 만드는 소화관 재건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근위부 위절제술로 상부 3분의 1의 위를 절제하고 난 뒤에 재건술은 ‘이중통로 문합술’이라는 방법이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중통로 문합술은 소장을 이용해서 식도와 연결하고 남아 있는 위와 연결을 하고 그다음에 소장과 소장을 연결하는 것인데요. 이중통로 문합술 후 남아 있는 위에 대해서 추적 관찰이 아주 중요한데요. 사실 식도와 소장을 문합한 경우가 위 전체 절제술을 한 경우와 그 모양이 비슷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중통로 문합술 후에 식도와 소장을 연결한 부분과 위가 하나도 없으신 분들, 그러니까 위 전체를 절제했던 분들의 식도 소장 문합이 사실 모양이 유사합니다. 그래서 이중통로 문합술을 받으신 분들은 수술 후에 내시경 추적 관찰을 하실 때 이런 수술을 받았다고 반드시 말씀해 주시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 외에 위와 식도를 바로 연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소장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하부 3분의 1의 위와 식도를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그 문합 방법 중 하나가 ‘이중 덮개술’입니다.
이것의 장점은 원래 위 모양과 거의 비슷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식도 밑에 위가 있듯이 이 경우에도 내시경을 하면 식도를 통해서 바로 남아 있는 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위의 원래 모양을 유지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성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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