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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피할 수 없으면 늦춰라! ‘노화 시계 되돌리기’ ④‘내적 건강’의 중요성

김은혜 기자 입력 2026-02-06 10:00:00 조회수 16

인간이라면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이 바로 ‘노화’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저속 노화’라는 표현이 화제가 되는 등 해마다 한 살씩 나이는 먹어도 신체 나이는 더 젊어지거나 노화를 더디게 늦추는 방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노화’를 멈추는 생활 습관과 건강 비결에 관해 소화기내과 전문의 박언휘 원장과 알아봅니다.

[오서윤 아나운서]
일반적으로 피부 노화를 나이 듦의 상징으로 여기지만, 보이지 않는 혈관이나 장기의 노화에는 신경을 덜 쓰시는 경우 있잖아요. 그런데 보이지 않는 내적 노화를 방치하면 위험성이 크다고 하더라고요?

[박언휘 소화기내과 원장]
그렇죠. 생명에 대한 위험은 내적 노화가 더 중요하죠. 그래서 진정한 의미의 의학적인 노화는 내적인 노화를 말하는 것이죠. 내적인 장기, 간, 심장, 대장, 눈. 뼈 등이 중요한데요. 

그런데 피부 노화가 외적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요. 또 피부 노화는 안쪽 노화와 관계가 있어요. 뇌가 젊은 분들을 보면 피부 노화가 느리고요. 피부 노화가 느린 분들을 보면 뇌가 젊어요. 그래서 피부 바깥에 보이는 부분이 있는 그대로라면 바로 뇌의 노화와 상관이 있고요. 

피부 노화는 그냥 오는 것이 아니고 우리 몸에서 심장이나 혈관에 문제가 있을 때, 영양이 잘 공급되지 못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에 노화가 빨리 오게 되거든요. 그래서 피부 노화와 내적 노화는 어떻게 생각하면 아주 깊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이동훈 아나운서]
노화에 관한 관심이 예전에 비해서 많이 높아졌습니다. 그만큼 수명도 길어지고 고령 인구가 더 많아지기 때문일 텐데요. 실제 고령 인구가 예전에 비해서 어느 정도 늘었나요?

[박언휘 소화기내과 원장]
노인 인구가 굉장히 많이 증가했죠. 2015년도에 인구의 한 13%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2025년도에는 1,040만 명 정도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2040년도가 되면 아주 급격하게 증가하죠. 의학의 발달과 생활 수준이 향상됐기 때문입니다.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이 되면 고령 사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도 고령 사회에 접어들었죠. 고령이 되면 정년퇴직도 결국 피할 수 없는 것이 되고, 그래서 은퇴 전에 은퇴 후를 대비하지 않고 은퇴를 맞게 되면 우리가 말하는 소위 실버 쇼크(Silver shock)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실버 쇼크가 왔을 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하고요.

실버 쇼크를 준비할 수 없는 상황이 있을 때는 나라가 사회보장 제도를 만들어서 취약한 노인들을 관리해줘야 하고요. 또 우리가 할 수 있다면 노후 준비를 위해서 지금부터 건강관리와 재테크도 꼭 하셔야 합니다.

(구성 서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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