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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세이브 최초 꼴찌 했던 2025 삼성라이온즈···"뒷문이 강해야 산다"

석원 기자 입력 2026-01-26 07:40:00 조회수 20

2025 시즌 팀 세이브 최하위의 수모를 당한 삼성라이온즈가 2026년 달라진 뒷문을 다시 보여줄지 관심을 끕니다.

'끝판 대장 오승환'과 함께 2000년대 중반, 우승을 만들었던 삼성은 리그 상위권 불펜을 자랑하며 2010년대 왕조 시절을 이끌기도 했습니다.

KBO리그 기준, 2000년대 이후 팀 세이브 부문에서 대부분 상위권을 기록한 삼성은 특히, 2004년 42개의 팀 세이브로 1위를 차지한 뒤, 2007년까지 4년 연속 팀 구원 1위도 기록합니다.

창단 최초 9위에 자리했던 2016년도 65승에 그쳤던 삼성은 34개의 세이브를 합작하며 전체 구단 가운데 5위를 차지했고, 2년 연속 9위로 최악의 암흑기를 보냈던 2017년도 55승 중 27세이브를 기록해 9위로 최하위는 면했습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시대 첫 가을야구와 만났던 지난 2021년 1위 결정전까지 펼친 삼성은 오승환이 기록한 44개의 세이브와 우규민이 올렸던 2개의 세이브로 팀 세이브 1위를 다시 차지합니다.

오승환은 당시 마지막 구원왕을 차지하며 뒷문이 강한 삼성의 특징을 유감없이 선보였습니다.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던 2024년, 삼성은 41개의 세이브를 만들며 팀 세이브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오승환은 그중 27개의 세이브를 챙기며 KIA 타이거즈 정해영에 이어 리그 세이브 2위를 기록합니다.

구원왕 타이틀과 세이브 기록에서 강한 모습으로 성적을 만든 삼성은 지난해, 팀이 정규리그에서 4위에 올라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지만, 세이브는 25개에 그치며 KBO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세이브 부문 10위에 머문 김재윤이 13개, 12위였던 이호성이 9개로 확실한 클로저도 애매했던 시즌을 보낸 삼성은 이 지점에 대한 해결이 순위 상승에도 필수적 요소로 지적됩니다.

김재윤과 이호성이 유력한 마무리 후보로 언급되는 가운데 새로 합류한 미야지 유라도 스프링캠프에서 가능성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불펜 보강을 이루지 못한 삼성이 과연 기존 자원과 새로 합류한 아시아쿼터의 활용으로 어떤 불펜 구성을 가져갈지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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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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