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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선 삼성라이온즈? 좌타 가득…우타 외야자원 활약이 중요해졌다

석원 기자 입력 2026-01-17 10:39:15 수정 2026-01-17 10:39:29 조회수 33

타선의 힘으로 우승 도전에 나서는 삼성라이온즈가 좌타 위주의 타선에 외야수 오른손 타자들의 활약이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팀 홈런 1위를 차지하며 확실한 타격력을 선보였던 삼성은 선발 라인업 가운데 7명 가까이 좌타자로 구성됐다는 점이 아쉬운 대목으로 꼽힙니다.

FA 최형우까지 돌아온 삼성은 타선의 위력을 한층 더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좌타자 편중은 한층 더 심해졌다는 측면에서 오른손 타자의 활약이 2026시즌 팀 성적에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습니다.

포수 강민호와 유격수 이재현이 우타자로 꾸준하게 선발 출전을 이어오고 있지만, 체력적 부분과 수비 부담이라는 측면에서 타격에 대한 다른 대안은 필요한 상황입니다.

상대적으로 교체가 용이하고, 경기 후반 수비력까지 감안할 대타와 대수비가 가능한 오른손 타자 외야 자원은 가치가 한층 더 커졌습니다.

지난 시즌 6개의 홈런과 0.287의 타율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박승규는 이런 점에서 가장 주목받는 오른손 외야 자원입니다.

2019년 입단한 박승규는 상무에서 전역하고, 지난 시즌 3년 만에 1군에 복귀해 2할 8푼대 타율과 6개의 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8월 말 몸에 맞는 공으로 부상을 입고, 수술대에 오르며 아쉽게 시즌을 마쳤습니다.

선수단보다 일찍 괌으로 출국해 부상 복귀에 집중하고 있는 박승규의 활약은 오른손 타자 부족에 시달리는 삼성에 중요한 요소로 꼽힙니다.

수비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박승규와 함께 노련함을 가지고 젊은 선수들과 함께하는 김헌곤의 활약도 삼성의 이번 시즌 더 높은 성장을 위해 절실한 대목입니다.

'왕조시절'을 경험했던 김헌곤은 은퇴 전 우승을 한 번 더 꿈꾸며 어린 선수단에 긍정적 역할을 다짐하며 빠르게 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팀의 마지막 우승이었던 2014한국시리즈에서 대주자로 끝내기 결승 득점을 만든 주인공 김헌곤은 당시 적시타의 주인공 최형우와 다시 한 팀으로 시작하는 2026년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칩니다.

오른손 자원들의 활약이 필요한 삼성은 외야 백업의 힘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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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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