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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이닝 소화제' 후라도-원태인, WBC 차출로 이른 출발···대책도 필요

석원 기자 입력 2026-01-18 10:00:00 조회수 63

스프링캠프를 앞둔 삼성라이온즈가 WBC 대표팀에서 먼저 공을 던져야 할 선발 자원 아리엘 후라도와 원태인의 이른 시즌 출발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월 9일 사이판 1차 대표팀 캠프에 합류한 원태인은 21일까지 훈련을 진행한 뒤, 오키나와에서 이어지는 2차 캠프에 2월 15일부터 합류가 예정됐습니다.

최종 엔트리 선발이 유력한 원태인은 3월 초 평가전부터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1라운드까지 평소보다 빠르게 시즌을 시작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여기에 삼성의 1선발인 후라도 역시 팀의 배려를 받고 파나마 국가대표로 뛸 예정이라는 점에서 스프링캠프 합류조차 시점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처지에 놓였습니다.

팀의 1, 2선발로 활약했던 후라도와 원태인은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364이닝을 합작해 팀 전체가 치렀던 1268⅔이닝 중 28% 이상을 두 투수가 합작했습니다.

KBO리그 전체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후라도는 200이닝에 2⅔이닝 모자란 197⅓이닝을 소화하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3번의 완투와 유일했던 2번의 완봉을 기록합니다.

선발진의 강점을 보였던 삼성은 외국인 투수 후라도와 함께 국내 투수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던 원태인의 존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국내 투수로 가장 많은 166⅔이닝을 책임졌던 원태인도 팀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자원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지만, WBC 일정이 부상이나 체력 부담으로 올 수 있다는 우려는 함께 합니다.

대표팀 일정으로 스프링캠프를 사실상 정상적으로 함께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후라도와 원태인에 대한 관리와 대비책은 우승 도전에 나선 삼성에 필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1, 2선발이 모두 WBC라는 특별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삼성도 4, 5 선발진에 대한 폭넓은 고민과 더불어 시즌 중반, 만날 수 있는 선발진 공백에 대한 대책도 필요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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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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