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런의 팀' 삼성라이온즈가 3년 연속 홈런 1위와 동시에 8년 만에 팀 200홈런 시대를 노립니다.
지난 2024년부터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특징을 활용해 홈런으로 팀 공격 중심 방향성을 바꾼 삼성은 2년 연속 KBO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23년 144경기에서 팀 홈런 88개로 100개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기록과 함께 8위에 그쳤던 삼성의 팀 홈런 숫자는 2024시즌 전년 대비 2배가 넘는 185홈런과 함께 2위 NC다이노스보다 13개나 많은 전체 1위를 차지합니다.

이런 흐름은 2025년에도 이어지며 161개의 홈런으로 2위 KIA타이거즈보다 17개 많은 숫자를 기록해 2년 연속 팀 홈런 정상에 올랐습니다.
삼성이 홈런 구단으로 자리하기 전까지 팀 홈런에서 1위를 질주했던 SSG랜더스가 2021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삼성은 2026년 3년 연속 팀 홈런 1위에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꼽힙니다.
2025년 KBO리그 홈런·타점왕 르윈 디아즈가 버티고 있는 삼성은 팀 홈런 2위 김영웅부터 구자욱, 이재현과 강민호까지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25년 국내 선수 중 3번째로 많은 24개의 홈런을 기록한 FA 최형우가 합류, 타선의 힘은 더해진 상황입니다.
3년 연속 팀 홈런 1위를 넘어 삼성은 지난 2018년 당시 SK와이번스(현 SSG)가 기록했던 팀 200홈런 시대 기록도 넘보고 있습니다.
당시 2년 연속 팀 홈런 정상을 차지한 SK는 연속으로 200홈런도 돌파했던 대기록을 가진 마지막 팀입니다.

삼성은 지난 2003년 133경기를 치르며 당시 8개 구단 가운데 압도적으로 많은 213개의 홈런이라는 기록으로 2위와 40개 가까운 차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홈런의 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삼성이 3년 연속으로 팀 홈런 정상과 더불어 200홈런 시대를 다시 열지는 삼성의 우승 도전에도 중요한 열쇠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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