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연속 팀 홈런 1위와 함께 '홈런의 팀'으로 변신에 성공한 삼성라이온즈가 3시즌 연속 홈런 구단을 향한 도전에 나섭니다.
2025시즌 홈런과 타점 타이틀을 차지한 르윈 디아즈가 쏘아 올린 50개의 홈런을 포함해 김영웅이 22홈런, 구자욱도 홈런 19개로 활약한 삼성은 팀 홈런 161개로 2위 KIA타이거즈와 17개의 격차를 보이며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다음 시즌도 디아즈와 함께하는 삼성은 FA 최형우를 영입하면서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더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시즌 24번이나 담장을 넘기며 홈런 부문에서 7위에 자리한 최형우는 지난 2008년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 22개의 홈런으로 4년 만에 다시 20개 이상 홈런포를 가동한 최형우는 2시즌 연속 20홈런 고지를 넘어서며 장타력을 과시했습니다.
리그에서 13명뿐인 20홈런 이상 타자 중 3명이나 다음 시즌 함께 하는 삼성은 3년 연속 팀 홈런 1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중심타선의 무게감과 함께 FA 자격을 앞둔 구자욱이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고, 4번째 FA 계약을 진행 중인 강민호가 여전한 타격 능력을 보여준다면 기록 도전도 무난할 것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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