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KBO 정규시즌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상위 5개 팀에 포함된 삼성라이온즈는 홈 개막전에서 롯데자이언츠를 상대로 클래식시리즈를 펼칩니다.
KBO가 어제(19일) 발표한 다음 시즌 일정에 따르면 공식 개막전은 3월 마지막 토요일인 28일부터 2연전으로 펼쳐지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포함해 잠실과 대전, 문학 그리고 창원에서 열립니다.
격년으로 홈에서 펼쳐지는 어린이날 경기의 경우도 삼성은 홈 경기가 예정된 가운데 키움히어로즈와 5월 5일 맞대결을 진행하고, 잠실과 문학, 수원과 광주에서도 어린이날 경기를 갖습니다.
올스타전 일정도 확정됐는데 토요일인 7월 11일에 펼쳐지며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올스타 브레이크를 가진 뒤, 7월 16일 4연전으로 후반기에 돌입합니다.

팀 간 이동 거리와 마케팅적 요소를 감안해 격년으로 홈에서 더 많은 73경기를 치르는 팀은 삼성을 포함해 LG와 NC, KIA 그리고 키움에서 홈에서 2경기를 더 치릅니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함께 하며 나란히 이름을 바꾸지 않은 팀인 롯데를 홈에서 사즌 첫 상대로 만나는 삼성은 이어지는 주중 3연전 역시 홈에서 두산베어스와 맞대결을 이어갑니다.
삼성의 시즌 첫 원정은 4월 3일부터 수원에서 펼쳐지는 KT위즈와의 주말 3연전이고, 이어지는 주중 3연전에서 FA 최형우의 이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KIA타이거즈와의 주중 광주 원정 3연전이 펼쳐집니다.
한편, 다음 시즌부터 프로야구 규정도 몇 가지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먼저, 피치클락 운영은 투구 간격을 지금보다 2초 단축해 18초, 주자 있을 경우는 23초로 적용합니다.
더불어 부상자 명단 관련 규정과 퓨처스리그 관련 규정, 공인 베트 규정에도 일부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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