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구단 연봉 발표에서 팀별 상위 40명 합계 금액 최고는 삼성라이온즈가 차지했습니다.
2025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 합계 금액을 살펴보면 삼성이 132억 700만 원, 1인당 평균 3억 3천만 원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지출을 보였습니다.
삼성에 뒤를 이어 우승 팀 LG트윈스가 131억 5천486만 원, 3위 SSG랜더스 131억 천300만 원으로 130억 이상을 기록한 3팀에 이름을 올립니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성과를 거둔 한화이글스가 126억 5천346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팀 KIA타이거즈가 123억, 롯데자이언츠가 121억으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두산베어스와 KT위즈가 100억을 넘긴 팀에 이름을 올렸고, NC다이노스와 키움히어로즈가 89억과 43억 규모로 하위권에 자리합니다.

이번 조사는 2023부터 리그 전력 평준화를 위해 도입된 경쟁균형세 제도, 이른바 샐러리캡의 일환으로 2024시즌까지 114억 2천 638만 원을 경쟁균형세 상한액으로 책정했고, 2025시즌엔 기존 대비 20% 증액되면서 10개 구단 모두 상한선을 지켰습니다.
전체 연봉 1위를 차지한 삼성의 경우, 2025시즌을 놓고보면 국내 선수 연봉 1위는 비FA 다년계약으로 20억 원을 받은 구자욱이고, 2위는 FA로 합류한 김재윤과 은퇴한 오승환이 받은 8억 원입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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