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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늦어지는 강민호 FA 계약…크리스마스 선물? 2025년 내 계약 완료?

석원 기자 입력 2025-12-21 14:39:42 수정 2025-12-21 14:39:49 조회수 39

스토브리그 빠르게 이어지던 FA 계약 소식이 뜸해진 가운데 삼성라이온즈도 관심을 모으는 강민호와의 계약 소식은 좀처럼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12월 3일 최형우와 계약을 마무리한 삼성은 팀 내 FA였던 김태훈, 이승현과 계약을 체결했지만, 가장 주목받고 있는 강민호와의 계약은 긍정적으로 흐르고 있다는 소식 이후, 다른 움직임은 전해지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반드시 잡겠다는 삼성의 각오와 더불어 강민호도 삼성 잔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계약 시점이 문제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KBO리그 최초 4번째 FA 계약에 도전하는 강민호는 직전 계약이자, 삼성과 2번째였던 지난 2021년 계약을 2021년 12월 24일 마무리해 이번 계약도 크리스마스를 전후해서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옵니다.

최근 삼성의 경우, FA 계약에 있어 새해까지 협상이 이어진 경우도 있다는 점에서 좀 더 차분하게 지켜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외부 FA 계약과 내부 FA 단속에 모두 성공한 스토브리그였던 2020년의 경우, 외부 FA였던 오재일과 12월 중순 계약했고, 내부 FA 이원석과 우규민의 경우, 12월 말에 이르러 계약을 마무리합니다.

또, 2024년 스토브리그에서 내부 FA로 팀에 남았던 오승환, 강한울과 계약은 모두 1월 중순에 마쳤습니다.

조급함보다 팀이 고민할 여러 요소를 같이 따져보며 진행이 이어지는 강민호와의 계약도 시점이 관건이라는 지적이 나오지만, 길어지는 협상 분위기가 과연 팀과 선수에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회의적이라는 시선도 공존합니다.

현재 FA시장에는 6명의 선수가 남아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선수가 원소속 구단 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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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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