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부 리그 강등으로 위기에 빠진 대구FC를 향한 서포터즈의 집회와 운영 간담회가 이어집니다.
대구FC 서포터즈 연대 그라지예는 12월 10일 오후 3시부터 대구시청 동인 청사 앞에서 대구FC의 운영 쇄신을 촉구하는 2차 행동으로 군중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12월 5일 그라지예는 성명서에 요구했던 4가지 요구사항에 대한 답과 구단 쇄신을 촉구하기 위해 근조화환 시위를 진행, 200여 개의 근조화환을 설치하며 팬들의 요구를 강하게 전달했습니다.
12월 9일 트럭 시위도 진행한 서포터즈는 10일로 예정된 '대구FC 운영 간담회'에 맞춰 직접적인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집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집회는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정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의 주도로 12월 10일 오후 4시부터는 대구시 관계자와 구단 관계자, 대구축구협회와 대구시 체육회 대표가 서포터즈와 함께 구단 운영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창단 2번째 강등과 함께 대구FC는 조광래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하며 물러났고, 신임 단장 선발 절차를 공개 모집 형태로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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