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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11%→2R 50%' 승률 상승 곡선 한국가스공사, 3라운드 돌입···홈에서 삼성과 맞대결

석원 기자 입력 2025-12-10 07:40:00 조회수 76

1라운드 단 1승에 그친 아쉬움을 보였던 대구한국가스공사가 2라운드 4승 4패로 5할 승률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3라운드 반격에 도전합니다.

12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삼성과의 3라운드 첫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12월 2번째 승리이자, 이달 첫 홈 승리를 노립니다.

이번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 10월, 홈 개막전에서 삼성과 만났던 가스공사는 76-98로 크게 패하며 좋지 못했던 시작과 함께 1라운드 내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서울SK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가스공사는 11월 첫 경기인 수원KT와의 원정에서 승리한 뒤, 이어진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시즌 첫 연승과 함께 개막전 패배를 설욕합니다.

빠른 교체 카드로 새로 합류한 용병 닉 퍼킨스의 선전과 주축 선수들의 각성이 이어지며 2라운드 선전을 펼친 가스공사는 드래프트로 합류한 신인 양우혁과 김민규의 깜짝 활약이 더해지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직전 안양전에서 2명의 신인이 분전으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던 가스공사는 퍼킨스와 라건아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연승을 놓칩니다.

특히, 퍼킨스는 6득점에 그치며 KBL 첫 한 자릿수 득점과 함께 평균 득점 20점 선이 무너졌습니다.

해줘야 할 외국인들이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지만, 팀 반등의 주축으로 활약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 부진에서 빠르게 벗어나야 가스공사의 3라운드 성적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정상 기량과 신인들의 기세로 홈에서 12월 첫 승에 도전하는 가스공사는 12월 10일 삼성전에 이어 오는 토요일 오후 2시 원주DB를 상대로 홈 3연전 2번째 경기를 이어갑니다.

(사진 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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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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