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과 함께 8연패의 늪에 빠지며 1라운드 최하위를 기록했던 대구한국가스공사가 2라운드 들어 4승 4패로 반등을 보여줬습니다.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졌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2라운드 마지막 경기 안양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7-80으로 패배를 당합니다.
12월 홈 첫 승을 노렸던 가스공사는 KBL에서 처음으로 한 자릿수 득점인 6득점에 머문 퍼킨스의 부진이 연승 실패의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2명의 외국인 선수인 닉 퍼킨스와 라건아가 부진을 보인 가스공사는 2025 KBL 드래프트 1, 2라운드 선발로 뽑힌 양우혁과 김민규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인 점이 위안으로 꼽힙니다.
12월 첫 경기였던 지난 시즌 우승 팀이자, 현재 1위를 달리는 창원LG와의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른 2명의 신인 선수는 첫 득점과 함께 팀의 승리를 함께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1라운드 선발 양우혁은 홈 경기에서 프로 첫 선발 출전과 함께 팀 내 최다인 16득점에 7어시스트로까지 기록해 최연소 출전과 함께 최연소 10점 이상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남깁니다.

프로 무대의 첫 기록을 쓴 양우혁의 활약에 대해 강혁 감독은 "과감함이나 근성이 어린 나이인데도 대단하다. 자신 있는 플레이가 기특하다"라며 다들 그렇게 느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우혁이 홈에서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면, 2라운더 김민규도 2경기에서 평균 19분 정도 코트에 나서 평균 3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합니다.
196cm의 신장을 바탕으로 가스공사의 약점인 높이에 희망을 준 김민규는 홈 팬과의 첫 만남에서 다소 아쉬운 실수도 있었지만, 3쿼터 강렬한 덩크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올스타 게임 덩크왕 출신, 아반도의 수비를 뚫고 덩크를 성공시킨 김민규는 블록까지 더해 패배의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2라운드에서 반등의 기운을 보여줬던 가스공사는 깜짝 활약을 펼친 신인들의 가능성과 함께 3라운드 반격 기대감을 더한 가운데 10일 서울삼성과의 홈 대결로 3라운드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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