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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 바라봐" 준PO 3차전 앞둔 라이온즈파크···과연 정상 개최?

석원 기자 입력 2025-10-13 13:28:10 조회수 5


이번 포스트시즌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는 '가을비'가 대구로 이어진 준플레이오프 3차전 역시 함께하며 정상 개최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10월 13일 오후 6시 반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질 예정인 2025 신한 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SSG랜더스와 삼성라이온즈의 맞대결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에서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3차전이 펼쳐집니다.

16번의 5전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로 3차전을 치른 7번 가운데 3차전 승리 팀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100%였습니다.

모든 걸 건 총력전이 예상된 3차전에 SSG는 장염으로 1, 2차전 나오지 못했던 에이스 드류 앤더스를 예고했고, 삼성은 국내 선발 중 최고 활약을 펼쳤던 원태인을 선발로 예고합니다.


지난 와일드카드 2차전에도 좋은 투구를 선보였던 원태인의 활약에 기대를 건 삼성은 날씨 변수가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오후 1시 현재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약하게 비가 계속 내리는 중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금 비는 잠시 멈췄다가, 오후 4시쯤 약 3mm의 비가 더 오는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양 팀 선수단부터 야구팬들이 모두 하늘만 바라보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2번째 우천 취소 가능성도 쉽게 지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앞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를 치렀던 라이온즈파크는 2번의 가을야구를 모두 비로 지연 시작했습니다.

가을비 상황이 변수가 많은 가운데 경기 시작까지는 경기 감독관이 취소와 강행 여부를 결정하고, 이후 경기에 들어간 후에는 심판의 판단으로 경기 진행 여부가 결정됩니다.

포스트시즌 일정이 이미 2번이나 미뤄졌다는 점에서 판단이 쉽진 않은 상황이지만, 관중 입장까지 진행하면 취소도 어렵다는 점에서 오후 4시 반을 전후해 첫 번째 결정이 나올 수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경기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소식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경기 펼쳐질 경우, 오후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중계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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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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