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OTT에서 영화를 보는 일이 흔하고, 영화 예고편이나 영화 콘텐츠 역시 유튜브 등에서 즐기기가 쉽지만 198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조금 여유가 있으면 한일극장이나 만경관과 같은 ‘정식 개봉관’에 갈 수 있었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하면 재개봉관이나 동시상영관을 찾는 시민들도 많았는데요, 자유극장, 코스모스극장, 피에로극장, 명화극장, 송죽극장, 뉴프라자극장, 뉴스타극장 등 당시 대구에만 서른 개가 넘는 재개봉관과 동시상영관이 있었다고 합니다. 극장 앞에는 보통 홍보를 위해 상영하는 영화 예고편을 틀어줬는데, 자극적인 장면을 편집해 놓은 경우가 많아 지나다니는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하는데요, 1989년 대구 재개봉관·동시상영관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 # 대구
- # 재개봉관
- # 동시상영관
- # 영화
- # 예고편
- # 관객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백투더투데이] “날 새겠다. 빨리 짐 싸라” 1980년~90년대 대구 이사 풍경
- [백투더투데이]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1980년~90년대 대구 동성로
- [백투더투데이] “다라이 들고 와라” 1980년 달성군 월배읍
- [백투더투데이] "먼 훗날에 너를 다시 만나면"···1994년 가수 박정운의 라이브
- [백투더투데이] “잃어버린 신천을 찾기 위해선···” 1983년 대구와 신천
- [백투더투데이] “이게 꿈이야, 생시야?” 1970년대~90년대 국군장병 위문공연
- [백투더투데이] “영원히 물속에 잠길 고향” 1991년 운문국민학교 마지막 가을 운동회
- [백투더투데이] “가을이 오면” 1980년대~2000년대 가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