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시즌 삼성라이온즈 마지막 홈 경기에서 공식 은퇴식을 치르는 오승환의 등판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박진만 감독은 "9회 등판이 가장 좋은 그림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9월 30일 저녁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홈 맞대결에서 삼성은 오승환의 은퇴식을 함께 펼칩니다.
다양한 식전 행사부터 경기 뒤 펼쳐지는 은퇴식 공식 일정을 앞둔 가운데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순위 싸움에 중요한 경기지만, 상황이 허락한다면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나간다면 9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승환에 대한 예우와 팀 성적 사이 고민이 없을 수 없는 경기지만, 상황이 허락한다면 '끝판 대장'의 마지막 등판이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보인 겁니다.
오승환의 몸 상태는 너무 좋다고 밝힌 박진만 감독은 그러나 실전 감각이 걱정이라며 여러 고민이 있는 경기에 등판 여부도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오승환의 은퇴식을 겸해 치러지는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삼성이 승리한다면 삼성은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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