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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만 명'과 함께 한 라이온즈파크···KBO '관중 신기록' 쓴 삼성라이온즈

석원 기자 입력 2025-09-30 14:40:26 조회수 13


홈 마지막 경기를 앞둔 삼성라이온즈가 KBO 역사상 첫 16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9월 30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타이거즈와의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삼성은 일찌감치 시야 방해석을 제외한 모든 자리가 팔려 시즌 홈 관중 164만 명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홈에서 펼쳐진 71경기를 마무리합니다.

오승환의 은퇴식과 팀의 가을야구 진출 확정 도전, 르윈 디아즈의 외국인 타자 최초 50홈런이라는 여러 관전포인트가 겹친 9월 30일 경기는 이미 티켓 오픈 2분여 만에 모든 티켓이 예매로 팔렸습니다.

리그에서 한화이글스에 이어 2번째로 많은 53번째 매진을 예고한 삼성라이온즈는 포항에서 펼쳐진 3경기를 포함해 164만 241명이 홈 경기를 찾아 10개 구단 가운데 압도적 관중 1위를 기록합니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 2만 3천 101명, 라이온즈파크만 놓고 보면 2만 3천 600여 명을 넘긴 삼성은 KBO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된 롯데자이언츠가 150만 관중으로 삼성의 뒤를 이었고, 리그 선두 LG트윈스도 2번의 홈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150만 돌파가 유력한 가운데 삼성의 기록은 압도적인 수준입니다.

관중 동원에서 새 역사를 쓴 삼성라이온즈는 라이온즈파크 시대 첫 2년 연속 가을야구에 도전하면서 뜨거운 열기는 10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삼성이 만약 홈에서 가을야구를 펼친다면 흥행 열기는 더 뜨겁게 이어지며 엄청난 예매 열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오승환의 은퇴식을 포함해 삼성에 중요한 여러 지점이 함께하는 9월 30일 경기를 오후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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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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