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석방 후 처음으로 최고위원 회의에 나와서, 국민의힘을 향해 '극우 본당'이라고 하며 "국민의힘을 깨부수는 망치선이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원장은 9월 1일 열린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조국혁신당의 최우선 과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윤석열은 격퇴되었지만, 윤석열의 기반이었던 극우 세력은 건재하다"라면서 "사회 곳곳에서 반격을 도모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이후의 세상에 대해 답해야 한다"라며 윤석열과 김건희는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다. 현재 논란이 있는 검찰 개혁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은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그날 하루의 날씨가 아니라 시대의 기후를 읽는 정당으로 진화해야 한다"라며 "사회 불평등의 깨는 망치질도 해야 한다. 개혁 저도 망치선의 선원이 되어 힘을 보태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원장은 조국혁신당 리부트를 추진하겠다고도 했는데, "첫째 민생 개혁, 정치 개혁, 인권 개혁 등 3대 개혁의 구체적 상을 만들고 국민과 함께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습니다.
"둘째 3대 개혁 기준에 맞게 내실을 강화하고 외연을 확장하겠다"라고도 했습니다.
"셋째 싱크 탱크에 머물지 않겠다. 민주 진보 진영의 담론과 집단 지성을 하나로 연결하는 '링크 탱크'가 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원장은 말미에 "천천히 그러나 서두르겠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뚜벅뚜벅 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석방된 조 원장이 당 지도부 회의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국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는 조 원장은 조만간 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당원과 시민을 만납니다.
조 원장은 9월 2일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게릴라 사인회'와 '당원 간담회'를 열 예정이며, 3일 오전에는 구미에서, 오후에는 대구에서 사인회와 간담회를 통해 TK 민심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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