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0번째 퀄리티스타트와 3경기 연속 승리에 도전하는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로 삼성라이온즈가 순위 상승을 노립니다.
8월 30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다시 연승 모드를 가동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팀 연승을 책임질 선발로 등판한 후라도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2.68의 평균 자책점과 12승으로 각각 4위를 달리는 중입니다.
지난 7월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2번째 완봉승을 기록했던 후라도는 8월 첫 경기인 LG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8번째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LG전 패전의 아픔을 경험한 후라도는 이어진 3번의 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25이닝 4실점, 2승을 챙겼습니다.
직전 키움전에서는 6이닝 4실점, 홈런 2개로 아쉬운 투구를 보였지만, 타선에 힘입어 승리를 챙긴 후라도는 KBO리그 데뷔 개인 시즌 최다승 기록도 새로 쓰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1선발로 자기 몫을 충실히 해주고 있는 후라도가 8월의 마지막 등판에서도 승리를 챙긴다면 삼성의 가을야구 진출 희망도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에이스 후라도의 호투와 더불어 타선에서는 최근 물오른 타격감으로 압도적 홈런 선두를 질주하는 르윈 디아즈의 활약이 기대를 모읍니다.
최근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는 디아즈는 이 기간 5개의 홈런과 12타점을 기록하며 팀이 거둔 6승을 견인했습니다.
KBO리그 최초의 외국인 타자 50홈런 도전도 이어가는 디아즈의 한 방이 터진다면 에이스 등판 경기 승리 가능성도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투타의 활약이 삼성의 5연속 위닝시리즈에 핵심으로 꼽힙니다.
시즌 61승째에 접어든 삼성은 3위 SSG랜더스와 1게임, 4위 롯데자이언츠와는 0.5게임 차로 치열한 가을야구 진출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 # 삼성라이온즈
- # 야구
- # 프로야구
- # KBO
- # 후라도
- # 디아즈
- # 홈런
- # 퀄리티스타트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