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회 대구MBC NEWS 체험형 뉴스

대구FC 세징야, 2025년만 2번째 '이달의 골'···22R 김천전 '감아차기 골' 린가드 제쳐

석원 기자 입력 2025-08-20 08:15:00 조회수 8

팀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또 한 번의 환상적인 슈팅을 기록한 세징야가 2025년 2번째 '이달의 골'에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립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5시즌 7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대구FC의 세징야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부터 24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7월 '이달의 골'에는 대구FC 세징야와 FC서울 린가드, 두 명의 외국인 주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징야는 홈인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22라운드 김천상무전에서 전반 18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가르며 득점에 성공, 팀 패배에도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린가드의 22라운드 울산HD전 발리슛을 제친 세징야는 6,883표로 63%의 지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맛봤습니다.

이미, 지난 4월 10라운드 광주FC전 득점으로 '이달의 골'을 차지했던 세징야는 이번 시즌 2번째 수상과 함께 통산 3번째 '이달의 골'에 이름을 올려, K리그에서 가장 많은 수상 횟수를 자랑합니다.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받는 세징야는 지난 8월 8일 서울 원정에서 기록한 엄청난 '초장거리 원더 골'로 8월 이달의 골도 수상도 유력해 보입니다.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자에게 수여하는 '이달의 골'은 K리그 애플리케이션 'Kick'에서 팬 투표로 이뤄지며, 팬들은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3시즌부터 시작된 K리그 '이달의 골'에서 대구는 3번이나 주인공이 된 세징야와 2024년 5월 '이달의 골'에 선정된 장성원까지 4번이나 수상을 차지해 K리그1 구단 중 최다를 자랑합니다.

  • # 대구FC
  • # K리그
  • # 축구
  • # 프로축구
  • # 세징야
  • # 김천상무
  • # 장성원
  • # 린가드
  • # 이달의골
  • # 원더골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