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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골' 주인공은 세징야···대구FC, 4월 4전 전패+세징야는 부재

석원 기자 입력 2025-05-14 07:40:00 조회수 4


대구FC 전력 핵심, 주장 세징야가 지난 4월 광주 원정에서 기록했던 유일한 득점이 K리그 '4월의 골'로 선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세징야가 지난 10라운드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기록한 골로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4월 펼쳐졌던 7라운드부터 10라운드 경기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세징야의 득점과 9라운드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에서 대전하나시티즌 김준범이 보여준 발리 슈팅을 '이달의 골' 후보로 올렸습니다.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팬 투표에서 세징야의 득점은 5천 814표로 59%의 지지를 받아 대전 김준범에 약 1천9백 표가량 앞서며 수상의 영광은 안았습니다.

세징야는 지난 4월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졌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광주와의 10라운드에서 0-2로 끌려가던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킥과 함께 '코너킥 다이렉트 득졈'에 성공합니다.

비록,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지만, 환상적인 세징야의 득점은 4월 나왔던 K리그 모든 골 가운데 가장 멋진 장면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세징야의 멋진 득점이 있었지만, 대구FC는 4월 펼쳐졌던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순위가 수직 하락했고, 세징야는 김천과 광주 원정까지 2경기만 나선 뒤, 부상으로 나머지 경기에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깁니다.

시즌 9경기에서 2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인 세징야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대구FC는 5월 14일 코리아컵 16강 안양 원정을 치른 뒤, 일요일 홈에서 FC서울과 14라운드를 이어갑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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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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