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저녁 7시 반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지는 K리그1 2025 김천과의 22라운드에서 대구는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온 세징야와 새 얼굴이 더해져 안정감을 찾아가는 수비의 힘을 바탕으로 김병수 감독 대구 데뷔 첫 승에 도전합니다.

이번 시즌 김천과의 첫 경기였던 7라운드 원정에서 빗속 0-2 완패를 설욕하겠다는 각오의 대구는 지난 라운드 울산 원정에서 멀티 골 활약을 펼친 세징야의 상승세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김주공과 세징야의 조화와 함께 중원에 새 얼굴 카를로스도 팀의 활동량을 더했고, 수비에서도 이적생 우주성이 안정감을 보여줬다는 점은 대구의 기대 요소입니다.

쉽지 않았던 울산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긴 대구는 출전이 이어졌던 에드가와 정치인이 체력을 아꼈다는 점도 소득이었습니다.

군에서 전역한 조진우도 지난 울산 원정에서 복귀전을 치렀다는 점도 현재 리그 최다 실점인 대구의 어려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 김천은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로 꾸준하게 승점을 더하며 2위까지 노린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대결이 예상됩니다.

신병 선수들이 합류한 김천은 경남 남해 전지훈련까지 진행하며 대구전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병수 감독 부임 이후, K리그 기준 3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갈수록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팀을 만들었다는 점과 세징야를 포함해 팀의 정상 전력이 대부분 합류했다는 점은 승리에 대한 기대를 더 합니다.

김천을 상대로 통산 전적에서 2승 3무 3패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던 대구지만, 홈에서 2승 2무 1패로 앞섰다는 점을 바탕으로 대구는 10경기 경험하지 못했던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