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중반을 넘어섰지만, 대구FC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문 가운데 7월 남은 경기를 통해 빠르게 승리를 더 할지가 팀 잔류에 중대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도 어느덧 절반을 넘어선 21라운드를 마친 시점에서 대구는 3승 5무 13패로 순위표 가장 아래인 12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득점은 22골로 공동 8위를 기록한 대구는 실점에서 리그 유일한 30점대 실점인 37실점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합니다.
지난 주말 펼쳐진 21라운드에서 쉽지 않은 상대인 울산HD에 세징야의 2득점 맹활약과 함께 2-2 무승부로 소중한 승점 1점을 더한 대구는 7월 남은 3경기에서 승리를 노립니다.
다가오는 금요일인 7월 18일 홈인 대구iM뱅크파크에서 김천상무를 만나는 대구는 이어지는 23라운드를 오는 22일 FC안양과의 주중 원정으로 치릅니다.

7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7일 포항스틸러스와의 홈 경기까지 남겨둔 대구가 8월 휴식기를 앞두고 시즌 3승에 멈춘 승리를 빠르게 추가해 탈꼴찌까지 성공할지는 후반기 순위 싸움에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강원FC와 수원FC, 제주SK까지 3팀만 승리가 있는 대구는 이번 시즌 무승부라도 승점을 챙긴 팀이 포항과 안양, 광주와 울산까지 7팀에 그쳤습니다.
다가오는 일정 중 안양과 포항의 경우, 앞선 2번의 대결에서 각각 승점 1점과 2점을 챙겼던 상대라는 점에서 특히, 금요일 김천과의 맞대결은 중요합니다.
시즌 초반 7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대구가 김천과의 첫 대결을 펼친 건 3연패에서 승리를 기대했던 7라운드 김천 원정이었습니다.
앞서 3경기에서 한 점 차의 다소 아쉬운 패배가 이어졌던 대구는 김천에 0-2로 완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무너졌고, 결국 김천전 패배 이후, 3경기를 더 진 뒤에야 연패에서 벗어납니다.
이번 김천과의 홈 경기로 모든 팀과 2번째 승부를 마무리하는 대구는 김천전에서 승점을 더해서 분위기 반전과 함께 상대 전적의 자신감도 더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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