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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간절한 대구FC, 여름 좋은 기억있는 김천과 맞대결…'우천' 변수는 걸림돌

석원 기자 입력 2025-07-17 11:44:36 조회수 5


시즌 단 3승에 그친 대구FC가 승리에 대한 간절함을 바탕으로 홈에서 이번 여름 첫 승에 도전합니다.

7월 18일 저녁 7시 반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김천상무와의 22라운드에서 대구는 김병수 감독 부임 첫 승 도전과 팀 분위기 반전을 꾀합니다.

상대 김천은 현재 선두권인 3위를 달리는 강팀으로 다득점과 최소 실점 역시 리그 3위를 유지하며 안정적 전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즌 첫 대결에서 김천에 0-2 완패를 당했던 대구는 비가 내리는 김천 원정에서 늘 어려움을 겪었던 아픔을 반복합니다.

2024년 김천과의 3번의 맞대결에서 먼저 2패를 당하고, 마지막 27라운드에서 승리했던 대구는 개막전에서 불의의 일격으로 당한 0-1 패배와 함께 빗속에서 펼쳐진 20라운드 원정을 시즌 최악의 경기력과 함께 0-2로 내준 아픔이 있습니다.

2번의 패배로 자존심을 구겼던 대구는 27라운드가 펼쳐진 여름의 절정, 8월 16일 홈 경기를 3-0, 완승으로 장식합니다.

여름에 김천에 강한 모습은 김천이 K리그2에 있던 시절 FA컵 대결에서도 펼쳐졌습니다.


2021년 8월에 펼쳐진 FA컵 8강에서 김천과 만났던 대구는 세징야와 김진혁의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둡니다.

여름에 만난 김천엔 강했던 대구가 이번에도 기분 좋은 기억을 다시 만들지 주목되는 가운데 변수는 7월 18일도 비가 예정됐다는 점입니다.

우천 경기에 약한 모습이 자주 있었던 대구는 특히, 비 내리는 날 만난 김천에 승리하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천 원정에선 아직 승리가 없는 대구지만, 홈에서는 2승 2무 1패, 지난 시즌 개막전을 빼면, 지지 않았다는 점도 기대요소입니다.

대구가 김천에 승리를 거두는 순간, 득점포가 자주 터졌던 세징야의 활약 역시, 관심을 모읍니다.

승리가 간절한 대구의 총력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름이라는 이점과 비라는 변수 사이 대구가 과연 승리할지는 강등권 탈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도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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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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