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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없는' 대구FC, 절박한 안양 원정 나선다

석원 기자 입력 2025-07-22 07:07:57 조회수 14


지난 라운드 뼈아픈 역전패로 승리를 만나지 못한 대구FC가 절박한 상황에서 안양 원정을 나섭니다.

7월 22일 저녁 7시 반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FC안양과의 23라운드에서 대구는 최근 11경기째 만나지 못한 승리에 도전합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긴 기간 승리가 없었던 팀으로 자리한 대구는 만약 이번 라운드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면 승격 이후, 2022년에 이어 2번째로 12경기 무승에 머물게 됩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세징야가 2경기 만에 3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세징야로 인해 김주공의 플레이가 살아나며 공격진은 안정감을 더했지만, 흔들리는 수비진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울산 원정과 김천과의 홈 경기 모두 세징야와 김주공이 전반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앞선 상황에서 후반을 시작했지만, 무승부와 역전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대구는 리그 3승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뭅니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만나는 안양은 이번 시즌 대구가 앞선 2번의 대결에서 1무 1패로 승리하지 못했던 상대였습니다.

하지만, 상대 안양도 최근 3연패로 강등권인 리그 10위에 내려왔고, 3경기 1득점에 그친 공격력이 문제점으로 떠오른 만큼 수비가 약한 대구엔 승리의 가능성이 높은 맞대결입니다.

통산 전적에서 안양에 2승 7무 5패로 약했던 대구가 승리와 함께 분위기 반전을 이룰지는 최하위 탈출을 위한 첫 계단이 될 전망입니다.

안양과의 원정에 이어 대구는 오는 일요일 홈에서 이번 시즌 2번의 맞대결을 모두 비겼던 포항스틸러스와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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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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