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의 돌파구를 찾는 대구FC가 마지막 외국인 선수 쿼터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지오바니로 채웠습니다.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를 갖춘 20대 중반의 공격수 지오바니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포르투갈, 우크라이나 리그까지 여러 리그에서 모두 97경기에 출전, 6득점 2도움을 기록한 측면 자원입니다.
오른쪽 윙어가 주 포지션인 지오바니는 양쪽 모두 소화가 가능하며 빠른 드리블과 개인 기술을 바탕에 둔 1대 1 돌파가 장점으로 꼽힙니다.
앞서 미드필더 카를로스 영입한 대구는 세징야부터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에드가, 팀 득점 1위 라마스와 수비의 핵 카이오까지 한 팀에게 최대 6명까지 가능한 외국인 선수 자리를 모두 브라질 출신으로 구성했습니다.
브라질 선수들의 기량이 팀 전력에 절대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오랜 시간 팀에서 함께 한 에드가와 세징야가 새로 온 선수들의 빠른 적응에도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이미 공격수 김주공과 미드필더 정현철, 돌아온 홍정운까지 선수 영입을 이어온 대구는 외인 구성까지 모두 채우며 본격적인 반격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새로 합류한 카를로스와 지오바니는 이번 20라운드 강원FC와의 강릉 원정에는 나서지 못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빠르면 7월 코리아컵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7월 2일 역시 같은 상대인 강원과 홈인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지는 코리아컵 8강전에는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는 물론, 세징야도 부상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팀의 완전체로 치르는 7월 첫 경기 코리아컵에서 대구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우선 6월 21일 펼쳐지는 강원과 맞대결에서 대구는 김병수 감독 부임 첫 승을 노립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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