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번이나 3연전 싹쓸이 패배를 겪었던 5월의 마지막 남은 3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가 좋은 마무리에 도전합니다.
5월 29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5월 마지막 홈 경기에서 삼성은 4연승과 함께 5위 탈환을 노립니다.
KIA타이거즈와의 주말 대결부터 연승을 시작했던 삼성은 롯데와의 주중 첫 대결에서도 집중력과 센스 넘치는 주루 플레이를 바탕으로 5월 2번째 3연승을 기록해 상승세를 탔지만, 갑작스러운 폭우로 5월 28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직전 등판에서 KBO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피칭을 보였던 외국인 투수 레예스가 선발로 나서면서 승리 가능성이 높았던 맞대결이 비로 무산됐던 삼성은 롯데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에서 최원태를 선발로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롯데를 상대한 홈 경기에 이어 주말에는 리그 1위 LG트윈스와의 잠실 원정이 다가오는 만큼 삼성으로선 연승을 가져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막 이후, 지난 4월까지 좋은 흐름을 보이며 2위를 질주했던 삼성은 6연승을 기록, 1위 자리를 넘봤지만, 5월의 시작과 함께 굴욕의 8연패로 중위권 경쟁을 치러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반등이 필요했던 삼성은 포항 홈 경기에서 5월의 첫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지만, 이어진 롯데와의 부산 원정에서 3경기를 모두 내주며 하위권으로 추락할 위기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최하위 키움을 상대로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삼성은 이어진 KIA와의 홈 경기에서도 위닝시리즈를 기록, 5할 승률을 회복하면서 힘을 얻은 모습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강한 모습을 보였던 팀 컬러를 보였던 삼성으로선 6월에 대한 기대감도 큰 가운데 5월 남은 3경기에서 5할 승률 대를 유지하면서 중위권 경쟁의 우위를 뺏기지 않아야 합니다.
팀의 5할 사수와 5위 탈환이 걸린 5월 29일 5월 마지막 홈 경기를 대구문화방송은 오후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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