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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관중 1위 삼성라이온즈···한 달째 매진 라팍, 뜨거운 관심·높아진 수익

석원 기자 입력 2025-05-26 18:00:00 조회수 6

◀앵커▶
역대급 열기를 자랑하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는 최단기간 400만 돌파와 함께 역대 최다 관중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새 야구장과 함께 21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한화이글스도 눈길을 끕니다만, 현재 리그 관중 1위는 단연 삼성라이온즈인데요.

평균 관중 2만 2천 2백 명으로 유일하게 60만 관중을 돌파한 삼성, 야구장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석원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 금요일, 홈에서 펼쳐지는 6연전을 앞두고 일찌감치 모두 매진이 예고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학교의 브랜드 데이로 야구장을 찾은 학생들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문소민 대구대 유아교육과 3학년▶
"저는 야구장이라는 공간에서 이렇게 다 함께 응원하고 화합해서 너무 의미 있는 것 같고 오늘 꼭 삼성 라이온즈가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 시대 이후, 야구장의 흥행과 학교인지도 향상을 위해 시작됐던 이 행사, 최근 높아진 야구 열기로 새로 함께하려는 요청이 이어질 만큼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정호 대구대 개교7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 위원장▶
"2021년부터 5년 되었는데요. 이 지역의 지역을 대표하는 우리 삼성 라이온즈와 지역 대학 간의 어떤 협업을 통해서 지역의 사기를 올리고 또 저희도 대학의 홍보라든지 그런 것을 위해서 이렇게 행사를 기획하고 그동안 스폰서십을 만들어 왔었는데 그동안 또 삼성 라이온즈가 너무 잘해줬고 또 야구가 인기가 있다 보니까 우리 대학도 좋고,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할 기회가 많이 만들어져서 아주 이렇게 좋은 성과가 났었죠."

매진이 이어지는 야구장의 열기와 함께 입장 수익은 물론, 관련된 상품 판매까지 수익을 만들었고, 다양한 협업도 이어집니다.

◀채성수 삼성라이온즈 마케팅팀▶
"저희가 굿즈나 이런 수입이 입장 수입에 비해서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작년부터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희 구단 전체 수익에서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벤트나 각종 활동도) 야구 자체가 좀 많이 인기가 좋다 보니까 팬 여러분들 덕분에 그래서 문의도 훨씬 많이 오시고요. 그리고 또 저희 쪽에 요청하는 행사도 상당히 좀 범위도 다양해졌습니다."

지난 주말 KIA와 3연전에 이어 다가오는 주중 롯데와의 3연전도 매진을 예고한 삼성, 라팍 홈 경기 기준, 한 달 넘게 만원 관중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시즌 평균 관중 1위, 매진이 익숙한 라팍 시대의 삼성라이온즈에 이제 남은 건 그의 걸맞은 성적입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완, 장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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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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