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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팍 물바다 만든 폭우···비로 밀린 삼성라이온즈의 연승 도전

석원 기자 입력 2025-05-28 19:28:02 조회수 2


경기 시작 전부터 날씨가 예사롭지 못했던 하늘 아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결국 폭우로 5월 28일 경기를 치르지 못했습니다.

전날인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잡고 3연승을 달린 삼성라이온즈는 외국인 투수 레예스를 선발로 28일 경기에서 4연승에 도전했습니다.

천둥과 번개가 이어지던 라이온즈파크는 비가 그리 굵지 않아 경기를 시작했지만, 1회 초 원아웃 상황에서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결국 경기를 이어가지 못합니다.

경기 중단과 함께 엄청난 폭우와 우박까지 내린 라이온즈파크는 그라운드가 물웅덩이로 변하며 경기를 치르기 어려워졌고, 결국 우천 중단 36분 만에 경기를 취소했습니다.

삼성의 취소 경기는 이번 시즌 6번째, 홈에서는 3번째입니다.

투구 수 13개의 레예스는 결국 선발 등판 경기에 자주 날씨가 돕지 못하는 불운 속에 경기를 마무리했고, 등판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상승세의 삼성으로서는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승리의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으로 떠오른 가운데 29일 다시 연승에 도전합니다.

두 팀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삼성은 최원태, 롯데는 박세웅을 예고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다시 4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오후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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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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