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단일화 요구가 너무 많아 모든 전화의 수신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5월 22일 자신의 SNS에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전화 연락이 어려울 것 같다"라며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 차단을 설정한 것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꼭 필요한 연락은 공보 담당이나 당 관계자를 통해 달라"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연일 후보 단일화를 진행하자고 요청하는 것에 대해 거듭 거절하며, 이제는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5월 25일 투표용지 인쇄를 앞두고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요구를 거부한다는 의미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6·3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일인 29일과 30일이 되기 전에, 5월 28일을 '데드라인'으로 정하고, 이준석 끌어안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 총괄 선거 대책위원장은 5월 21일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내란·극우세력이 총결집한다고 한다. 김 후보는 이 후보에 연일 덕담하며 후보 단일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라며 "반명은 빅텐트의 명분이 되지 못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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