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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와 단일화는 불가능" '여수 산단'서 첫날 시작한 이준석···둘째 날은 '경북대 학식' TK 공략

권윤수 기자 입력 2025-05-12 17:33:54 조회수 1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5월 12일 새벽 0시부터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후보는 "24시간 쉬지 않고 국가 발전을 고민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압도적인 새로움으로 기존 정치를 바꾸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이 후보는 서울로 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기극에 가까운 단일화 쇼가 아니라, 정면 돌파의 승부수를 던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밝혔습니다.

"80년을 이어온 이 거대하고 부패한 양당 정치 체제에 균열을 내고 대한민국 정치에 새출발을 가능하게 할 정당은 개혁신당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을 겨냥해 "당 대표 하나 지키겠다고 수십 번의 탄핵과 불체포 특권을 악용하고, 사법부까지 겁박하는 세력에게도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국민은 목소리를 높인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양당이 서로 정권을 주고받는 정권 교환이 아니라 정권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라며 "이번 대선은 개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의 한판 승부처가 될 것이고, 이준석과 이재명의 일대일 대결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 후 단일화 여부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탄핵 반대파에 해당하는 국민의힘과 손잡는 순간 과반을 얻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김 후보와) 단일화는 불가능하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5월 13일 보수의 텃밭 대구를 찾습니다.

5월 13일 아침 7시 30분 대구 죽전네거리에서 유세를 펼친 뒤 11시 30분 경북대학교로 이동해 복지관에서 학생들과 '학식 먹자'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후 대구시 의사회관에서 의료 현안 간담회를 갖고, 칠성시장 상인회 간담회, 2.28 기념 중앙공원 집중 유세 등을 이어가며 TK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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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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