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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절실한 삼성라이온즈···선두 놓친 LG와 주말 홈 3연전

석원 기자 입력 2025-05-09 07:42:21 조회수 6


리그 초반 최대 고비로 꼽혔던 9연전에서 아쉬운 모습으로 2승 1무 6패를 기록한 삼성라이온즈가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4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앞서 당했던 한화이글스 상대 대전 원정 3연전 전패 포함, 최근 이어졌던 5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4월 막판 선두권을 넘보며 2위를 지켰던 삼성은 9연전을 치르며 19승 1무 18패, 5할 승률을 간신히 지켜낸 가운데 순위도 4위까지 떨어졌습니다.

리그 초반에 비해 주춤해진 삼성은 김지찬을 시작으로 김영웅과 김헌곤이 부상으로 빠지며 생긴 타격 공백과 선발 투수들의 호투에도 불펜이 흔들리며 생긴 아쉬움으로 순위 싸움에도 어려움을 겪는 중입니다.

4월 9일부터 홈에서 상대하는 LG도 리그 초반부터 꾸준히 1위를 지켰지만, 최근 급격한 상승세의 한화에 발목을 잡히며 2위로 떨어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즌 첫 LG와의 만남이었던 잠실 원정에서 삼성은 1승 2패로 열세를 보였지만, 이번 맞대결은 홈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기대가 큽니다.

이번 시즌 19승 중 무려 14번이나 홈에서 거뒀다는 점과 함께 홈 경기 타율과 홈런 지표가 모두 월등하다는 부분에서 삼성의 분위기 반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연패 탈출의 특명을 받은 삼성의 선발은 이번 시즌 출전했던 8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던 아리엘 후라도입니다.

승운이 따르지 않으며 단 2승에 그친 후라도는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고, 앞선 LG전 첫 등판에서도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아쉬움을 맛봤습니다.

후라도의 상대로는 삼성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손주영이 등판하는 만큼 타선이 얼마나 살아날지 여부가 5월 9일 경기 승부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연패 탈출에 도전하는 삼성의 주말 홈 3연전 첫 경기를 오후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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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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