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연승의 상승세가 2연패로 주춤해진 삼성라이온즈가 리그 최고의 상승세로 6연승을 질주한 한화이글스와 9연전 마지막 시리즈를 펼칩니다.
5일 오후 대전의 새 야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지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삼성은 연패 탈출과 2위 추격에 도전합니다.
4월말 KIA타이거즈부터 NC다이노스, SSG랜더스까지 6연승을 달렸던 삼성은 이후, 인천에서 1무 1패로 상승세가 주춤해졌고, 홈에서 펼쳐진 두산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첫 경기를 잡은 뒤 내리 2경기를 내줬습니다.
선두 LG트윈스를 맹추격했던 삼성은 순위도 다소 떨어져 현재 4위에 자리한 가운데 2게임 차 앞선 2위 한화와의 이번 3연전에서 피할 수 없는 상위권 맞대결을 펼칩니다.
삼성이 지난달 끝자락 기록했던 6연승 행진을 최근 펼쳐보이고 있는 상대 한화를 만났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됩니다.
한화는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선두 LG를 추격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번 3연전은 상위권 지키기를 노리는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어린이날 펼쳐지는 3연전 첫 경기 선발로 삼성은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최원태가 선발 등판하고, 한화는 이미 4승을 기록한 와이스가 선발로 나섭니다.
팀의 주축 선발이지만, 두 투수 모두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라는 점에서 타선의 힘이 주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삼성은 최근 타자들이 다소 주춤해진 점이 변수로 꼽힙니다.
삼성은 상대 선발 와이스와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5회를 버티지 못하고 홈런 2개 포함, 5점을 뽑아냈던 좋은 기억이 있다는 점에 집중해 연패 탈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은 시범경기에서 이미 한차례 대전의 새 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렀던 기억이 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이번 연휴 마지막 3연전이 첫 원정입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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