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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 격변의 대구FC···전주 원정에서 리그 연패 탈출 도전

석원 기자 입력 2025-04-19 07:40:00 조회수 3


감독이 팀을 떠나고, 팀의 에이스 주장 세징야까지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대구FC가 전북현대와의 원정에서 연패 탈출에 도전합니다.

4월 20일 오후 4시 반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전북과의 9라운드에서 대구는 7경기째 만나지 못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팀 창단 이후, 2번째로 긴 6연패에 빠진 대구는 지난 라운드 울산HD와의 홈 경기 패배와 함께 박창현 감독이 물러나고, 서동원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이어받았습니다.

코리아컵에서 비록 K3리그 소속이지만, 김해FC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대구는 이번 원정 승리와 함께 연패 탈출과 순위 반등을 노립니다.


상대 전북은 최근 3경기 2승 1무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주중 코리아컵 안산과의 맞대결에서 연장까지 승부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체력적 부담을 떠안고 이번 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는 상황입니다.

통산 전적에서 13승 13무 33패로 전북에 열세를 보였던 대구는 최근 들어 10경기 동안 4승 2무 4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고, 지난해 3번의 맞대결에서도 1승 1무 1패로 대등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2024시즌 첫 대결이었던 전주 원정 2-2 무승부를 시작으로 홈에서 거뒀던 4-3 승리와 마지막 원정에서 1-3 패배를 당했다는 점에서 경기마다 다득점 경기가 펼쳐졌던 만큼 대구는 최근 헐거워진 수비 조직력이 얼마나 팀을 지킬지가 승부처로 떠올랐습니다.

전북과의 9라운드 이후, 26일 예정됐던 광주FC와의 10라운드는 이미 치렀던 대구는 다음 달 3일까지 여유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주 원정에 총력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사진 제공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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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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