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이른바 TK 지역을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기도 하고 '보수의 섬'이라고도 표현하는데요, 대구와 경북의 단체장이 모두 이번 조기 대선에 출마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미 대구시장직을 내려놓고 4월 14일 정식 출마 선언까지 했는데요, 같은 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 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왜 대통령 후보로 나섰는지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과는 달리 경선이 끝날 때까지는 도지사직을 유지할 계획인데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직접 들어봤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우리 중공업, 현대중공업 만들어야 하는데 현대중공업을 원산에 하나 만드는 거야, 원산에. 그러면 미국 군함 거기서 만들면 북한하고 미국은 한편이 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더 좋은 아이디어가 또 있습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가 트럼프, 남북과 미국이 DMZ를 관광 단지로 만드는 거야, DMZ 지뢰 다 빼내고 그러면 대한민국 주식이 5배 올라갑니다. 5배 한국 부자 만들 수 있어요. 이런 거 대통령이 하는 거지, 대통령이 무슨 야당한테 휘둘려서.
그래서 그 자리(페루)에서 정말 즐거운 술을 많이 마셨고 이런 일들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이철우밖에 없다 이러면서 총리 맡아 달라 이렇게 총리 하기로 약속까지 다 했는데 이렇게 됐습니다.
사실 이게 그때 갔다 와서 내가 공개했더라면 총리 무슨 요청받았다 이래서 대서특필이 됐을 건데 입 꾹 다물고 대통령 이야기 한번 기다렸더니 계엄을 해버려서 제가 그때 안 했는 걸 지금 대통령이 살아 있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면 대통령께서 무슨 소리 하나 이렇게 할 거 아닙니까?
한번 내보세요. 그때 총리 확실히 요청받았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그 자리를 내가 가면 그 자리를 내가 가면 경주 APEC이 대한민국 평화 기반 만드는 자리 됩니다.
트럼프 형님한테 쇼당볼 수 있어요. 가자 지구도 개발하려고 하는데 왜 DMZ 개발 못 합니까? 대단한 발상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새로 이끌어 가야 됩니다.
새로 그래서 저는 새로운 시대 만들 수 있는 그런 지도자가 나타날 때가 됐다.
그게 새로운 박정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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