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산불을 외면하고 대권에 도전했다며 규탄했습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4월 9일 논평을 통해 "내란을 옹호해 온 이 지사가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라면서 "이재민들의 구호 대책을 외면하고 경주 APEC 정상회의도 뒤로한 채 도정을 저버린다면 어느 도민이 지지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 질서 파괴와 내란 행위를 옹호하고 극우 선동에 앞장선 인물이 민주주의 헌정을 이끌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것은 그 자체로 거짓과 모순이고 국민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지사의 대선 출마를 강력히 규탄하며, 위기에 처한 경북과 이재민을 배신한 후과가 반드시 정치적 책임으로 돌아올 것임을 주지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 # 민주당 경북도당
- # 이철우 지사
- # 경북도지사
- # 이철우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이철우 경북도지사 "기본소득 방식은 찬성하지 않지만···산불 피해 지역민에게 30만 원 지급"
- 이철우 경북도지사 "초대형 산불 피해액 1조 원 넘을 듯···특별법 마련해야"
- 이철우 경북도지사 "산불 피해 복구 예산 지원" 요청
- 이철우 경북도지사 "탄핵은 우파가 사상전에 휘말렸기 때문···나부터 온몸 바치겠다"
- 홍준표·이철우, 동시 대선 출마하나?···탄핵 다음 날 SNS 살펴봤더니
- "잼버리 사태 또?" 이철우 대권 도전···APEC 차질 우려
- 이철우 경북지사, 대선 출마 선언···"도정 공백" 우려도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새로운 박정희 정신으로 대선 출마···새로운 박정희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