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사회 대구MBC NEWS

가장 늦은 홈 개막 김천상무, 4경기 연속 무패···2연승 '정조준'

석원 기자 입력 2025-03-15 07:40:00 조회수 2

K리그1 무대에서 가장 늦은 홈 개막전을 치르는 김천상무가 홈에서 지지 않았던 광주를 상대로 승리 사냥에 나섭니다.

3월 16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광주FC와의 홈 개막전에서 김천은 4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지난 라운드 안양전 역전승의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전주에서 펼쳐진 원정 개막전 전북현대와의 맞대결을 1-2 역전패로 시작한 김천은 이어진 제주 원정부터 안양전까지 시즌 거뒀던 2번의 승리를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3위에 자리한 김천은 2024년 홈 맞대결에서 2번 다 승리했던 광주와의 홈 개막전에서 2연승에 도전합니다.

AFC챔피언스리그 일정까지 소화하며 빡빡한 시즌 초반을 보내는 광주는 현재 5위로 김천보다 순위표 아래 자리하지만, 1승 2무로 리그에서 유일한 무패입니다.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펼쳐지는 홈 첫 경기에서 김천은 대표팀 합류를 앞둔 주축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팀의 공격 핵심 이동경부터 수비수 박승욱과 조현택, 골키퍼 김동헌까지 4명의 선수가 월드컵 3차 예선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들의 활약은 최근 팀의 무패 행진에 핵심으로 자리하는 중입니다.

한편, 5라운드에서야 홈 개막전을 치르는 김천은 다양한 이벤트로 뒤늦은 개막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겠다는 각오와 함께 다양한 경품과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2024년 팀 최고 성적과 최다 관중 기록을 쓴 김천은 개막전 승리로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다짐입니다.

(사진 제공 김천상무)

  • # K리그
  • # 축구
  • # 프로축구
  • # 김천상무
  • # 광주FC
  • # 홈개막전
  • # 이동경
  • # 김동현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