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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MVP 이동경 앞세운 김천상무···이기지 못했던 서울 원정 나선다

석원 기자 입력 2025-03-02 10:00:00 조회수 0


지난 라운드 짜릿한 역전승으로 제주 원정을 마무리한 김천상무가 창단 이후 한 번도 승리가 없던 서울에서 2연승과 상위권 도약에 도전합니다.

3월 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FC서울과의 3라운드에서 김천은 팀 통산 2번째 서울전 승리와 함께 연승 모드 장착을 노립니다.

개막전이었던 전주 원정에서 2024년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렀던 전북현대를 상대로 역전패를 당하며 불안하게 시즌을 시작했던 김천은 2라운드 제주SK와의 맞대결에서 상대가 2번이나 리드를 잡았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3-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0-1로 끌려가며 시작한 후반전에서 동점 골을 시작으로 팀의 모든 득점 과정에 관여하며 팀에서 가장 많은 5개의 슈팅을 기록한 이동경은 2라운드 MVP로 뽑혔고, 이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되며 김천의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내심 연승을 노리는 김천의 이번 원정 상대는 역대 통산 전적 1승 3무 4패로 큰 열세를 기록했던 서울입니다.

2024년 맞대결에서는 승리 없이 1무 3패로 자존심을 구겼던 김천은 특히 서울 원정에서는 아직 승리가 없습니다.

유일하게 김천이 서울에 승리했던 경기는 지난 2022년 팀 창단 이후 첫 K리그1 무대에서 만났던 홈 경기로 당시 2-0 승리 이후 승리를 맛보지 못한 만큼 이번 경기 승리로 서울 징크스 탈출을 노립니다.

서울 원정에 이어 3월 8일 승격 팀 FC안양과의 원정까지 치르는 김천은 3월 16일 5라운드 광주FC와의 맞대결로 이번 시즌 첫 홈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 제공 김천상무프로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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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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