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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탄핵이 좋다"가 정치적 선동?···구미시, 이승환 콘서트 취소
12월 25일 경북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가수 이승환 씨의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가 취소됐습니다. 이승환 씨는 12월 13일 국회 앞 대통령 탄핵 촛불 문화제에서 공연을 했는데요, 보수단체들은 이를 문제 삼아 구미시청 앞에서 이승환 콘서트를 취소하라는 집회를 벌였습니다. 결국 김장호 구미시장은 12...
윤영균 2024년 12월 23일 -

[뉴스+] "이 시국에 박정희 동상이라니···" 제막식 날 '대선 출마' 선언한 홍준표
결국 12월 23일 대구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미 대구시가 박정희 동상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힌 직후부터 학계와 시민사회의 격렬한 반대가 이어졌는데요, 특히 최근 비상계엄 내란 사태와 이에 따른 탄핵 시국에서 박정희 동상은 더더욱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박정희...
윤영균 2024년 12월 23일 -

[백투더투데이] "크리스마스에는 그 거리에" 1980년~90년대 대구의 크리스마스
요즘도 크리스마스는 종교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기념하고 또한 즐기는 날이지만 1980년대의 분위기는 더 뜨거웠습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대구 동성로에는 몰려든 시민들로 발 디딜 틈도 없었죠. 카드와 선물을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백화점 역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거리에는 캐럴이 흘러나왔습니다. 1985년과 1986년...
윤영균 2024년 12월 22일 -

[백투더투데이] "하나 둘 셋 너이 다스 여스 일곱 여덟" 1980년~90년대 국민체조
국민체조는 1977년 정부에서 만들어 국민에게 보급한 체조입니다. 1980년대까지 이어진 군사 정부의 지시로 일선 학교에서는 체육 시간은 물론이고 매일 아침 운동장에서, 비가 올 때는 교실에서 국민체조를 하기도 했죠. 학생뿐 아니라 일반 직장인들도 출근한 뒤에, 일반 시민들은 행사 전 국민체조를 한 경우도 있었는데...
윤영균 2024년 12월 21일 -

[백투더투데이] "학생이 왜 이렇게 많아?" 1980년대 대구의 국민학교
요즘은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아예 학교가 없어지는 경우까지 있지만 초등학교가 국민학교로 불리던 1980년대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한 반 학생이 60~70명 정도 되었고,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수업을 받기도 했습니다. 운동회라도 다가오면 운동장이 부족해 학교 옥상에서 연습을 하기도 했죠. 1981년과 1986년 대구...
윤영균 2024년 12월 18일 -

[1보] 경북 김천 화학제품 제조 공장 화재···대응 1단계 발령
사진 제공 경북소방본부12월 16일 저녁 10시 8분쯤 경북 김천시 어모면의 화학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불길이 잡히지 않아 소방당국은 오후 11시 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명 검색과 화재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윤영균 2024년 12월 16일 -

[영상+] '다시 만난 세계' 2024년 대구의 '응원봉'
영화에서나 볼 것 같은 일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에서 보여준 시민들의 저항은 국회의 두 번째 대통령 탄핵안 투표가 이뤄졌던 12월 14일까지 이어졌습니다. 화염병을 던지다가 촛불로 진화했던 시민들은 이번에는 '응원봉'으로 새로운 문화의 탄생을 선언했습니다. 전국적인 시민들의 저...
윤영균 2024년 12월 15일 -

[뉴스+] 3년 전 한 철학과 교수의 예언···"검찰 독재가 시작돼야 하겠구나"
대구문화방송은 3년 전 영·호남 시민, 지식인들과 함께 대선 개표방송을 지켜봤습니다. '대선원정대'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으로 방송했는데요, 2022년 3월 10일 아침,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을 보고 전남대학교 철학과 김상봉 교수에 대해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 시대의 개막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지 물었는데요, 김상봉 ...
윤영균 2024년 12월 13일 -

[뉴스+] ② "계엄 사태 보면서 너무너무 무서워···내가 어디로 끌려갈지 모른다면"
1970~80년대 정부는 '사회 정화'라는 명목으로 '부랑인'들에 대한 불법 단속과 강제 수용을 이어갔습니다. 수용 시설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 행위는 방치했는데요, 부산 형제복지원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대구에서는 대구시립희망원의 인권 침해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는데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결국 ...
윤영균 2024년 12월 12일 -

[영상+] "영원한 건 절대 없어" 2024년 대구의 겨울
'보수의 심장'이라고도 표현되고 '보수의 섬'이라고 수식되기도 하는 대구에서도 12월 3일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이후의 풍경은 전국 다른 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박근혜 탄핵' 당시의 풍경과도 흡사한데요, 8년 전과 다른 점 중 하나는 당시 시민들은 '촛불'을 들었고, 지금의 시민들은 거리 위에서 '응원봉'을 흔...
윤영균 2024년 12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