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에게 퇴직금 지급해야"

현금으로 임금을 지급하던 '불법 체류'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에게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2024년 8월 대구지법 영천시법원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미등록 이주 노동자가 2019년 1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경북의 모 제조업체에서 일하고도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며 제기한 임금...

'자신을 무시한다며 배우자 살해한' 80대, 징역 20년 선고

대구지방법원 제12형사부 어재원 부장판사는 자신을 무시한다며 배우자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80대 남성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이 남성은 2024년 7월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배우자가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고 무시한다며 흉기 등을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뒤 스스로 경찰...

100세 이상 인구 비율 경북 영양군 5위···울릉군과 달서구는 하위 10곳에 포함

경북 영양군의 100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국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00세 이상은 7,634명인데, 이 가운데 남성은 17%인 1,298명, 여성은 83%인 6,336명입니다.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수로는 전남 고흥군이 ...

'불법 입양 신생아 숨지자 암매장'···징역 3년~7년 선고

대구지법 제11형사부 이종길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에게 징역 7년, 동거남에게 징역 5년, 친모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또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기관 취업금지 5년~7년을 함께 선고했습니다. 경기도에서 동거하던 두 남녀는 2023년 2월 온라인을 통...

[만평] "수의대도 6년인데 의대가 5년?"

의료대란 중에서도 병원을 떠난 전공의는 물론 의대생도 대학으로 돌아오지 않는 가운데 교육부는 의대 교육과정을 현재 6년을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는데요.자, 그러면서 정부가 의료 교육과 의료인 양성에 대한 최소한의 고민조차 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어요. 10월 7일 보건복지부를 대...

[만평] "김건희 씨 국감 될 것"

총선 공천 개입과 주가 조작 등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이 꼬리를 물고 터져 나오는 가운데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됐는데, 자~ 야권에서는 "현 정부의 국정 난맥상과 국정 농단을 제대로 파헤치겠다", 여권에서는 "야권 공격을 차단하고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하겠다"는 창과 방패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요.지난 총선에서 '3년...

경북 공보의 미배치 보건지소 39.2%···대구는 37.5%

경북 지역 보건지소 10곳 가운데 4곳에 공보의가 배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현황에 따르면 경북은 공보의 배치 대상 보건지소 209곳 가운데 82곳, 39.2%에 공보의가 없습니다. 대구는 8곳 가운데 3곳 37.5%입니다. 2023년 공보의 미배치율...

홍준표 "대구경북신공항 옆에 대형 병원 들어설 것"···동산병원 "적절한 의료 시스템 구축하겠다"

대구경북신공항 인근에 대규모 의료 시설이 구축될지 관심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0월 8일 군위군민 체육대회에서 군위에 공항메디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조만간 MOU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디컬센터는 종합병원으로서 공항뿐 아니라 경북 북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

전문의 평균 연령 50세 넘어서···결핵과 63.4세·산부인과 54.4세

전문의 평균 연령이 50세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현황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전문의는 14만 8천여 명, 평균 연령은 50.1세로 나타났습니다.2014년과 비교해 전문의 수로는 22.2% 늘었고, 평균 연령은 3.6세 많아졌습니다.진료과목...

대구·경북 음압 병상, 전국 꼴찌 수준···소아·신생아 위한 중환자 격리병상은 '0'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음압 병상 보유가 대구와 경북은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최보윤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음압 병상은 1,052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구는 34개, 경북은 30개에 불과합니다.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는 13번째, 경북은 14번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