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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소문 난 잔치에 먹을 것은 있을까?

경상북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북문화재단과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최근 경북문화재단으로 통합 출범했다는데…

경북의 문화자산을 발굴하고 콘텐츠화하는 기능을 한곳에 모은 만큼 문화산업을 더 활성화하겠다는 각오라지 뭡니까요.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킬러 콘텐츠, 킬러 문화를 발굴해서 그게 관광으로 연결되고, 또 지역의 산업으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선순환이 될 수 있는 구조로 만들겠다는 생각입니다"라며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한번 내보겠다고 했어요.

헤헤~ 한번 보면 너무 놀라서 뒤로 넘어갈 만한 것을 만들겠다는 말씀인데, 설마 소문만 많고 먹을 게 없는 잔치가 되는 건 아니겠지요?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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