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초저출생'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달려있다면서 새해 벽두부터 대책 마련에 골몰하겠다고 밝혔는데, 모든 실·국이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대책을 마련하고 조만간 있을 업무 보고는 하루 동안 끝장 토론을 할 거라고 했어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 문제와의 전쟁 선포라는 말 밖에는 다른 더 좋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국가적 위기 상황입니다. 팀별로 세세한 부분까지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라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찾아내야 한다고 했어요.
회의나 토론도 좋은데, 아이 울음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면 함께 소멸할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을 구성원 모두가 가졌는지는 확인해 보셨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