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가 대구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대구 시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대구 시민정신으로 가장 떠올리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국채보상운동 정신이 41%, 2.28 민주정신이 39.6%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호국정신 2.6% 선비정신 1.2%로 국채보상운동 정신과 2.28 민주정신이 대구 시민정신 두 축을 형성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9대부터 30대 이하 젊은 층은 2.28 민주운동정신 비중이 컸고, 40대와 50대 중년층은 국채보상운동정신 비중이 컸습니다.
이번 조사는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1일부터 9일까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여 500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 및 전화조사로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5%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