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두 달째 대치하는 가운데 오는 5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 당선인은 정원 확대가 아니라 오히려 줄여야 한다는 더 강경해진 입장을 보이면서 갈등이 해소되기는커녕 더 심각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차기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 회장 "면허정지나 민형사 소송 등 전공의·의대생, 병원을 나올 준비를 하는 교수들 중 한 명이라도 다치는 시점에 총파업을 시작할 것입니다."하며 정부와의 대화 조건으로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 파면, 대통령 사과 등을 내걸었어요.
허허, 정부와 의료계 만남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지만 잘못된 만남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