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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중간수역 어선 전복···4명 구조·1명 수색 중

◀앵커▶
11월 22일 새벽 동해 한일 중간수역에서 선원 6명이 탄 9톤급 통발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승선원 4명은 구조됐지만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일본 해상보안청과 협력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운 바다 한가운데에 어선 한 척이 뒤집힌 채 떠 있습니다.

날이 밝아지면서 어선 내부를 확인하는 수색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11월 22일 오전 2시 35분쯤 경주시 감포항 동쪽 200km 해상에서 선원 6명을 태운 구룡포 선적 9톤급 통발어선이 뒤집혔습니다.

외국인 선원 3명 등 4명은 사고 직후 인근에 있던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수중 수색 결과, 오전 9시쯤 조타실 내부에서 40대 선장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사고가 난 어선은 11월 20일 이곳 구룡포를 출항해 조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해경은 나머지 선원 1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김민규 포항해경 수색구조계장▶
"현재 해양경찰, 해군, 어업지도선뿐만 아니라 한·일 어업 협정상 중간수역인 만큼, 일본해상보안청, 일본수산청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합동 수색 중에 있습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을 예인하는 한편, 밤에도 야간 수색에 나서는 등 구조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 뉴스 장미쁨입니다. (영상편집 노영석, 영상제공 포항해양경찰서)

장미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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