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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최다 '8연패' 가스공사···이번주는 연패 탈출?


창단 이후 최다 연패 기록을 8경기로 새로 쓰며 이기는 법을 잊은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이번 주 후반 3경기나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 과연 연패 기록이 더 길어지는 건 아닌지 팬들의 우려가 커집니다. 


2월 12일 오후 홈인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리그 선두 안양KGC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가스공사는 64-70으로 져 충격의 8연패를 당했습니다.

가스공사는 4쿼터 중반 64-59로 5점 차까지 앞서며 연패 탈출을 눈앞에 뒀지만, 이후 종료까지 단 한 점도 더 추가하지 못하며 선두 KGC에 8연승을 허락하면서 13승 27패 9위로 6위 KT와의 격차도 4게임 반으로 멀어졌습니다. 

후반까지 경기를 앞서고도 고비마다 역전을 허용하고 다시 추격하지 못한 흐름을 반복한 가스공사는 6강 플레이오프를 떠나, 자칫 최하위 추락의 위기에 놓입니다.

유도훈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 운영을 지적하며 쓴소리를 쏟아냈고, 팬과 구단에 사과의 뜻을 전하며 다음 경기에서 이런 모습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덧붙였습니다.

창단 최다 연패를 계속해서 새로 쓰고 있는 가스공사는 이번 주 목요일인 16일 3위 울산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주말 최하위 서울삼성과 7위 전주KCC를 차례로 상대합니다.

가스공사가 이번 주 상대하는 팀별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만나는 현대모비스엔 4전 전패, 이어 만나는 삼성은 3승 1패, KCC와는 2승 2패로 공교롭게도 약한 팀과 강했던 팀, 대등한 팀을 고르게 만납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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