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행동 석 달이 지났지만, 의료 현장 복귀는 거의 없습니다.
대구권 수련병원에 따르면 2월 20일 사직서를 낸 전공의 670여 명 가운데 석 달이 지난 5월 20일까지 현장 복귀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난주 서울고법에서 의대 정원 확대 효력 집행정지 가처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뒤에도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복귀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전공의 집단행동 이전의 50% 수준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상태로 갈 경우 2025년에는 전문의 추가도 되지 않아 의료 공백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