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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질주 가스공사···내친김에 모비스도 잡는다


2024년, 무서운 상승세와 함께 새해 들어 단 한 번도 지지 않은 대구한국가스공사가 5연승에 도전합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3연승을 기록했던 가스공사는 1월 18일 저녁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KT와의 홈 경기에서 경기 내내 우위를 지키며 80-69로 승리했습니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앤드류 니콜슨이 19득점 12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주장 차바위 역시 13득점과 6리바운드, 듀반 맥스웰이 14득점 5리바운드로 고른 활약을 보인 가스공사는 시즌 KT전 첫 승과 함께 새해 들어 거침없는 승리 행진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팀을 공동 7위까지 끌어올린 강혁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선수들에게 부담 주거나 꼭 이겨야 한다고 접근하면 경직되고 오히려 경기가 꼬인다"라며 그저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상위권 팀이자, 상대 전적에서 월등한 우위를 보였던 KT를 잡은 가스공사의 다음 상대는 울산현대모비스입니다.

7위 가스공사와 6위 모비스는 현재 4경기 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일 울산 원정에서 가스공사가 지난 시즌부터 9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상대인 모비스까지 잡고, 5연승을 기록한다면 본격적인 6강 싸움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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