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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닷새째 폭염특보···열대야·소나기 주의

◀앵커▶
7월 24일 폭염에 소나기까지 날씨가 정말 요란했습니다.

대구에는 닷새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열대야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온열 질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못에 나가있는 유하경 기상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유하경 캐스터, 지금 날씨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도 정말 무더웠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수성못에는 열대야를 피해 야외로 모여든 시민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해가 졌지만, 낮에 오른 열기가 식지 못해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훌쩍 넘긴 상태입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위에 당분간 열대야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이번 주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대구는 오늘로 닷새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연일 30도 이상의 기온에 고온다습한 남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체감온도는 더 높아 매우 무덥겠습니다.

더불어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장맛비가 쉬어가니 소나기가 문제입니다.

오늘도 갑자기 시간당 30mm 내외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며 ‘호우특보’가 발표됐는데요.

내일도 대구와 경북에는 오후에 5~60mm의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당분간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중복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내일 대구와 포항의 아침 기온 26도, 안동 24도로 아침부터 후텁지근하겠고요.

낮에는 대구의 기온 35도, 안동과 포항은 34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아져 더 덥겠습니다.

이번 주 계속해서 푹푹 찌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나날이 강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수성못에서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었습니다.(영상취재 김경완)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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